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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척추/척수/뇌종양

<청신경초종> 암보험금 받을수 있나?

 

청신경초종에 숨겨진 보험금 이야기

 

 

 

 

 

 

 

 

 

■ 뇌종양의 대다수는 양성

 

사람들이 병원을 찾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귀찮음과 비용의 문제를 떠나 '정말로 나에게 큰 병이 있을까 두려워서'라고도 합니다. 병원을 내원하였는데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누구라도 하늘이 깜깜해지는 기분이겠지만 실은 뇌종양이라고 해서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뇌종양의 대대수는 양성종양입니다. 종양은 악성도에 따라 양성, 경계성, 악성의 세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악성이 암에 해당되는 종양이고, 경계성은 악성으로 변질 될 위험은 있되 악성 상태는 아닌 종양, 양성은 대장용종이나 물혹처럼 그저 덩어리만 존재하는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종양을 의미하죠.

 

뇌종양은 발생한 위치에 따라 또 여러 종류가 있는데, 청신경초종 역시 뇌하수체선종이나 뇌수막종 등과 함께 대부분이 양성종양으로 종양 자체의 위험도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암보험금은 어떤 질환에 지급되나?

 

청신경초종이 암이 아니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안도의 한숨이 나옵니다. 하지만 보험금을 놓고 보았을 때는 또 암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실비는 양성, 경계성, 악성을 떠나서 지급이 되고, 일반 입원비나 수술비 특약 역시 입원이나 수술을 하면 지급이 되지만, 암보험금(암진단비,암수술비,암입원비 등)은 양성일 경우에는 전혀 지급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죠.

 

악성 중에서도 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악성신생물 질병분류코드에 해당하는 진단을 받아야만 암보험 가입 금액의 100%가 지급되고, 경계성종양이나 상피내암, 갑상샘암, 기타 피부암의 경우에는 암보험 가입 금액의 10~30%(보험 상품 마다 지급률 상이)가 지급됩니다.

 

원칙적으로 청신경초종은 암보험금이 한 푼도 나오지 않는 진단이 맞습니다. 하지만...

 

 

 

 

 

 

 

 

■ 청신경초종에 숨겨진 보험금 이야기

 

이 글을 읽으시면서 아마 이런 생각을 하신 분도 계실겁니다. "아무리 양성종양이 위험한 종양이 아니라고 해도 뇌에 종양이 생겼는데 안심할 수가 있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그게 위험도가 낮은거라고?"

 

그렇습니다. 청신경초종은 종양 자체의 위험도는 낮지만 그 증상이나 예후 역시 위험도가 낮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청신경초종 가운데는 크기나 증상이 경미하여 별다른 수술이나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종양이 뇌신경을 압박하여 안면마비를 일으키거나 청력을 손실시켜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청신경초종이 완벽히 제거된다면 그 또한 문제가 없지만 수술 과정에서 뇌 신경에 손상을 입혀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아무리 위험도가 낮은 종양이라지만 뇌에 발생하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에 해당하지만, 청초신경종의 크기와 증상, 치료 방법, 예후 등에 따라 임상학적 암으로 인정되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양성이니 암보험금이 안나오겠지 싶어 청구를 포기하셨나요? 혹은 청구하였지만 양성이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을 거절 당하셨나요? 여러분의 사례가 임상학적 암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케이스인지 반드시 한번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상마스터즈로 상담 신청을 남겨주시면 사안을 검토하여 암보험금 청구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