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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대장(직장,결장)

대장암 병기에 따른 암 진단금 지급률

 

 

대장암 병기에 따른 암 진단금 지급률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현대인들에게 위험한 질병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암이 어떻게 얼마나 진행 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병기"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데요,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1기~4기의 병기 분류는 '종양의 침윤 정도'에 따른 분류 방법에 속합니다.

 

 

 

 

대장암의 병기


 

 

마치 호스관 처럼 생긴 대장은 안쪽 벽에서부터 바깥까지 점막층 - 점막하층 - 장막 - 지방층 - 림프절의 층으로 겹겹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장암은 주로 대장 벽 안쪽에서 시작되며, 바깥으로 많이 침윤할수록 병기가 높지요.

 

 양의 장벽 침윤 정도에 따른 대장암 병기 (T병기)

 

T1 (1기) - 암세포가 점막 고유층을 침범하였으나 점막하층을 넘어서지 않은 경우

T2 (2기) - 암세포가 근육층까지만 침윤한 경우

T3 (3기) - 암세포가 근육층을 둟고 장막하층까지 침윤한 경우

T4 (4기) - 암세포가 장막층을 뚫은 경우,인접 장기에 침윤한 경우

 

 

 

 

대장암 병기에 따른 암 진단금


 

개인보험의 암 진단금 특약을 살펴 보면 일반적으로 갑상선암과 기타 피부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들을 100%의 보장하고 있습니다. 암 진단금 보장 금액이 2천만원이라면 대장암의 경우 원칙적으로 2천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상피내암 외의 병기인 경우에 해당되며, 상피내암의 병기에 해당 될 경우에는 20% 가량인 4백만원만 지급 가능합니다.

 

상피층은 대장의 안쪽 벽인 점막층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층입니다. 상피내암이란 암세포가 상피층에는 존재하지만 점막 고유층은 침범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며 위 병기의 구분으로 보자면 0기에 해당합니다. 이제 갓 암이 발생한 상태로 치료가 쉽기 때문에 1기~4기까지의 병기와는 구분지어 보상을 하는 것이죠.

 

 

 

 

병기의 혼동과 보험금 분쟁


 

위 내용을 종합해 보자면 대장암은 상피내암인 경우를 제외 하면 암 진단금의 100%를 수령 할 수 있다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무상으로는 아주 난감한 보상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험사에서 1기에 해당하는 대장암을 상피내암으로 주장하며 암 진단금의 일부만을 보상하고 있거든요.

 

1기에 해당하는 병기를 점막내암 또는 제자리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보험사에서는 이를 상피내암과 동일한 병기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상피층은 점막층의 일부분이며, 점막내암(제자리암)의 진단이 상피내암과 동일한 질병분류코드로 부여 가능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말이지요.

 

그러나 위의 병기 구분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듯 상피내암과 점막내암은 엄연히 다른 병기입니다. 다만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도의 의학적인 분석을 통해 케이스별로 소견이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끊임없는 분쟁을 낳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액, 제대로 알고 받자!


 

보험사에서는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유리한 자문을 구하여 고객에게 그들 주장의 타당성을 입증합니다. 나름의 근거를 갖추고 암 진단금을 삭감하기 때문에 이에 체계적, 논리적으로 대응 할 수 없는 소비자로써는 못마땅하더라도 수긍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말지요.

 

대장암 가운데서도 상피내암에 해당하는 병기라면 암 진단금의 20%가 지급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점막내암(제자리암)은 상피내암과 다른 병기이므로 보험사에서 암 진단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심사의 정당성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검사결과지와 보험 증권을 준비해 상담 신청해 주시면 보상마스터즈에서 무료로 검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