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종류> 암종과 육종이란?

 

암종과 육종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일반 사람들에게 암의 종류를 들어 보라고 하면 보통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등을 이야기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그 분류는 암이 어떤 장기 혹은 기관에서 발생하였는가에 따른 분류이죠. 그런가 하면 암은 어떤 종류의 세포 조직에서 유래되었는가에 따라서도 나뉠 수 있는데, 그 종류가 바로 암종과 육종입니다.

 

 

 

 

 

■ 암종이란?

 

암종은 상피성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의종류입니다. 상피성조직에는 위나 폐, 간, 장, 자궁, 유방 등이 해당되며, 육종에 비해 발생 빈도가 높고 증식과 침윤의 속도도 상당히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장기간에 걸친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 육종이란?

 

육종은 비상피성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의종류입니다. 비상피성조직에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와 근육, 지방, 혈관, 섬유조직 등이 해당되며, 암종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외부 인자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어린 연령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암종과 육종은 둘 모두 암의 종류로 해당되지만 암 해당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는 특이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기스트(위장관기질종양)입니다. 위암은 위의 점막에 암이 생긴 것으로 암종에 해당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드물게 위 점막 안쪽에 있는 근육층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육종에 해당되며, 치료 방법이나 기전 등도 일반적인 위암과 달라 암으로 볼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암보험금의 지급 여부와도 직결되는 문제이죠.

 

기본적으로 암종이건 육종이건 암의 종류인 이상 암보험금은 지급되어야 정상이지만, 기스트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존재합니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지급 거절 하더라도 추가적인 의료조사를 통해 암보험금을 재청구 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소 특이한 암이나 특이한 상황으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셨다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는지 반드시 전문 손해사정인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