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유암종 관련 보험 분쟁의 해결 방안은?
■ A씨의 보험 분쟁 사례
올해 초, 보상마스터즈를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였던 A시의 사연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작년에 대장내시경을 하던 중 직장유암종을 발견해 제거하고 치료를 받은 뒤, 가입하고 있던 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하였는데 암진단비 2천만원 가운데 4백만원만 지급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에서 조사를 나왔고, 조사 결과 A씨의 직장유암종은 암이 아니라 경계성종양으로 확인 되었기 때문에 4백만원만 지급된 것이었습니다.
암진단비는 보험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일반 악성암의 경우에 100%를 지급하되, 상피내암이나 갑상샘암, 기타 피부암, 경계성종양의 경우에는 약관에 정한 바에 따라 보통 암진단비의 10~30% 정도만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약 A씨의 직장유암종이 보험사의 주장대로 경계성종양이라면 4백만원만 지급된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모든 직장유암종이 경계성종양인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 직장유암종은 암인가 경계성종양인가?
카시노이드 혹은 카르시노이드라고 불리는 유암종은 사실 좀 특이한 질환입니다. 유암종은 신경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내분비 종양으로 위장관, 담도계, 췌장, 난소, 기관지 및 폐 등 신경 내분비 세포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 할 수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직장입니다.
유암종은 암과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인데, 이를 일반 악성암으로 보아야 할지 경계성종양으로 보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도 아직 논란이 있어 질환의 정도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 의사에 따라서 진단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암종은 그 치료 방법이 일반 악성암과 동일한 경우가 많고, 임상학적으로는 일반 악성암 보다 예후가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 직장유암종과 암진단비
의학계에서도 아직 논란이 식지 않은 직장유암종의 구분, 이 때문에 A씨와 같은 사례는 아주 흔한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이와 유사한 분쟁에 대해 대법원에서는 직장유암종도 보험계약상의 암에 해당되므로 암진단비 전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가 있는데요, 직장의 모든 유암종은 크기를 막론하고 잠재적으로 악성 경과를 보일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험계약상 암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판결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에서는 여전히 직장유암종의 암진단비를 경계성종양에 준하여 지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같은 질병이라 하더라도 개개인마다의 병의 상태나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사례의 판결이 다른 유사한 사례에 대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재로 유사한 사례인데도 불구하고 판례의 결과가 극과 극인 경우도 많으며,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적게 지급할 때에는 임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에 유리한 근거 자료들을 확보하고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를 반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 직장유암종 암진단비를 받는 가장 현명한 방법
만약 여러분이 직장유암종으로 보험금을 청구하였는데 A씨의 사례와 같이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 받으셨다면 해당 보험금 심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사에서는 결코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지만, 소비자의 편에서 보험사와 싸우는 독립 손해사정사는 최대한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립니다.
저희 보상마스터즈의 전직원은 보험사 출신으로 보험사와 싸워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무료 상담을 통해 직장유암종의 암진단비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권리를 묵혀 두지 마시고 꼼꼼히 살펴서 보장받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으로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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