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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위/기스트

위장관기질종양 (기스트 GIST) 보험금

 

위장관기질종양(기스트 GIST)은 암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까?

 

 

 

 

 

 

 

 

 

■ 위장관기질종양(기스트GIST)의 분류

 

우리가 보통 위암이라 부르는 질병은 위장의 점막에 생긴 악성종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암 세포는 림프절을 타고 다른 장기로 전이 하면서 조직을 파괴시킵니다. 그렇기때문에 위암은 위뿐만 아니라 위 주변 림프절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위장관기질종양은 기스트(GIST)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다른 장기로 전이를 하고 조직을 파괴한다는 점에서 암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암과는 달리 위 점막이 아닌 위 벽 안쪽에 있는 근육층에서 발생하고, 전이의 방식도 림프절 보다는 혈관을 타고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술법 역시 위 일부만을 절제하는 방식을 택하여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은 완전히 별개의 질병으로 보는 것이 옳을까요? 위장관기질종양은 암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질병인 것일까요?

 

 

 

 

 

 

 

 

■ 기스트(GIST)의 암보험금 지급 실태

 

앞서 이야기 했듯 암이라 불리는 악성종양 외에도 종양의 종류에는 양성종양과 경계성종양이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발육 속도가 완만하고 덩어리만을 이루고 있으며 다른 장기로의 전이를 일으키지 않아 제거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치료되는 종양이며, 경계성종양은 처음부터 암세포를 가지고는 있지만 악성으로 변할지 양성으로 머물러 있을지를 예측 할 수 없는 종양입니다.

 

보험에서 지급하는 암보험금(암진단비, 암수술비, 암입원비)은 악성종양일 경우에 해당 보험 가입 금액의 100%를 지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피부암, 감상샘암, 상피내암, 경계성종양일 경우에는 해당 보험 가입 금액의 10~30%를 지급하며 양성종양은 지급 제외 대상입니다.

 

위장관기질종양, 기스트는 위암과 유사하지만 그렇다고 위암은 아니기에 종양의 크기와 세포 분열의 정도 등에 따라, 혹은 주치의에 따라 양성인지 경계성인지 악성인지의 진단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험회사에서는  이를 양성종양으로 보아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경계성종양 정도로만 인정하여 암보험금의 일부를 지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약 주치의로부터 악성으로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보험회사에서는 의료조사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해당 진단이 양성 또는 경계성으로 내려지는 것이 합당함을 주장하면서 보험금을 깎거나 지급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스트(GIST)도 암보험금 100%를 받을 수 있다!

 

보상마스터즈에서 이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절 받으셨거나 일부만 수령하셨다면 반드시 관련분야 전문가를 통해 보험 심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따져보시라는 것입니다.

 

위장관기질종양은 분명 발병 위치나 전이의 특성, 수술 방법 등에서 위암과 차이가 있지만, 전이라는 특성을 놓고 보았을 때 결코 양성종양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치료 방법 자체는 암과 비슷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술 후에도 재발 확률이 클 뿐만 아니라 암보다 그 치료 예후가 더 나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병리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암이 아니라 하더라도 임상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암에 준하여 볼 수 있는 케이스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설령 주치의가 진단을 암으로 내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미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절 받거나 일부만 지급 받았다 하더라도 진단서와 조직검사결과지를 통해 보험금 재청구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보험금에 대한 권리를 그냥 포기하지 마시고, 보상마스터즈와 상담을 통해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를 꼭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