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암종 제대로 알고 보상받자! |
눈부신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도 여전히 난치병으로 군림하고 있는 암! 암은 상태의 악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치료 이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등 다양한 형태와 변이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구분하는 단어들도 상당히 종류가 많습니다.
오늘 알아 볼 제자리암종이란 위암, 방광암, 대장암처럼 별개의 암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병기 가운데 조기암에 해당하는 한 분류입니다.
▣ 제자리암종이란? |
암세포는 발생한 장기의 가장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장기의 안쪽으로 파고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신체 장기는 마치 지구의 단면이 지각, 맨들, 외핵, 내핵으로 구분되는 것처럼 상피층,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지방층 등으로 구분 됩니다.
제자리암종은 암세포가 상피층을 뚫고 점막층에 도달하였으나 점막하층은 뚫지 못한 상태에 해당합니다. 암세포가 점막층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에서 점막내암이라고도 불리고 있구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의 병기인 0기~4기로 치자면 발생 부위와 상태에 따라 0기 또는 1기에 해당하는 조기암입니다.
▣ 제자리암종과에 대한 오해 |
조기암에 해당하는 분류로는 제자리암종 외에 상피내암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을 잘 이해하신 분이라면 상피내암의 이름에서 이 암의 특성을 대략 짐작하셨을 것입니다. 제자리암종이 암세포가 점막 내에 머물러 있어 점막내암이라 불리듯, 상피내암은 암세포가 상피층에 머물러 있어 상피내암이라 불리고 있거든요.
제자리암종과 상피내암 둘 모두 조기암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동일한 병기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엄격히 따져본다면 둘은 동일한 병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자리암종의 병기는 상피층과 점막층을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상피층은 점막층을 포함 할 수 없는 개념이니까요.
▣ 오해가 빚어낸 잘못된 보험금 보상 실태 |
구분이야 어찌되었건 둘 모두가 조기암이라는 점에서는 증상의 발현이 적고 치료의 예후가 좋기에 환우분들께는 다행이 아닐 수 없는 진단입니다. 하지만 보험금을 청구하려다 보면 여간 골치아파지는게 아니죠. 제자리암종을 상피내암과 동일한 병기로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보험금이 최대 10배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거든요.
제자리암종과 상피내암은 실비나 일반 수술비, 입원비에서는 보험금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암진단비, 암수술비, 암입원비, 암통원비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암과 관련된 보상의 규정을 살펴 보면 질병분류코드 C코드에 해당하는 일반 암의 경우에는 보장 금액의 100%를 지급하지만, 상피내암에 해당하는 D코드로 진단된 경우에는 보장 금액의 10~30%만 지급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살펴 본 바로는 제자리암종은 상피내암과 다르므로 암 보험금의 100%가 지급 되는 것이 당연할 것 같아 보이지만 현 보상의 실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자리암종의 진단이 C코드와 D코드 사이에서 혼동이 있는 것을 이용해 보험사에서는 제자리암종의 보상을 상피내암과 동일한 방향으로 처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시말해 제자리암종은 일반암과 동일하게 암 보장 금액의 100%가 보상되는 것이 아니라 상피내암에 준해 10~30%만 보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제자리암종 보험금, 제대로 지키자! |
암은 수많은 질병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만큼 의학적인 깊이가 깊은 분야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얕을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의학 전문용어를 써가며 보상 근거를 제시하는 보험사에게 대응하기란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없겠지요.
제자리암종 가운데서도 가장 분쟁이 많은 직장, 결장, 대장은 물론 방광 등에 이르기까지- 보험사로부터 상피내암이니 보험금을 일부만 지급하겠다는 안내를 들으셨다면 과연 그 심사가 제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 보십시오. 보상마스터즈에서 여러분의 입장에서 보상 가능 여부를 무료로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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