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종도 선별적으로 암보상 가능! |
약관상 뇌수막종을 암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 조직검사상 암세포가 확인되고 질병분류코드가 C코드로 진단 될 것
2. 1의 진단이 가능하지 않을 경우 뇌수막종이 암이라는 다른 객관적 근거를 제시 할 것
말은 간단해 보이지만 소비자 개인적으로는 둘 모두 절대 가능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뇌수막종은 암이 아닌 양성종양인데 1번의 방법이 가능할 리가 없고, 1번에 의해 암이 아닌 종양을 무슨 수로 암이라고 입증 할 수 있을까요?
보험사에 암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2번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주지도 않고 1번 방법에 대해서만 안내합니다. 뇌수막종이 조직검사상 암이 아닐 경우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그 자체가 암이 아니라는 객관적 근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암입니다" 또는 "암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기준 역시 조직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기에 힘없는 소비자로써는 "뇌수막종은 암이 아닌가보다"라고 수긍하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의 범위는 조직검사 결과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K씨는 오랜 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렸지만 요행히 초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고 지금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암보험금을 전액 보상하였구요.
L씨는 뇌수막종이 뇌신경과 너무 가까이 자리한 탓에 수술로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뇌출혈을 동반하여 거동에 장애가 남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조직검사상 암이 아니라는 이유로 암보험금은 지급 거절 되었습니다.
K씨와 L씨를 비교해 보았을 때 L씨의 암보험금이 지급 거절 된 것이 합리적이어 보이십니까? 누가 보아도 뭔가 석연찮은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보상의 형평성에 전혀 맞지 않으니까요.
뇌수막종과 같은 뇌종양들은 조직검사 결과만을 기준으로 암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모자람이 있습니다. 실제 전문의 가운데는 뇌종양은 암과 암이 아닌 종양을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암이 위험한 종양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암세포가 정상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이지만, 뇌종양이 위험한 이유는 암세포의 활동 유무를 떠나 뇌라는 중요 부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뇌종양은 조직검사상 암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뇌와 신체 각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더 관건인 것이죠.
상기 1번의 방법으로는 뇌수막종의 암보험금을 보상 받을 길은 없습니다. 2번은 비전문가에게는 답이 보이지 않는 방법이지만 전문가에게는 암보상의 가능성이 농후한 방법입니다. 뇌수막종의 발생 위치, 크기, 치료방법, 증상, 예후 등에 따라 암이라는 의학적 근거를 수집하여 보험사와 다투어 볼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암으로 인정 가능한 뇌수막종인지를 무료로 검토 받아 보세요. 가능성이 있을 시에는 객관적 근거 수집에서부터 보험사에의 대응까지, 보상마스터즈에서 힘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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