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뇌종양과 가혹한 암보상

소아뇌종양, 양성도 암보상 가능한 사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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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은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지 뚜렷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데다 그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예방을 위한 방법조차 존재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독특하게도 소아에게서 매우 빈번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뇌종양은 악성(암)인 예보다 양성(암이 아님)인 예가 많지만 소아뇌종양은 반대로 양성인 예보다 악성인 예가 많습니다.

 

악성 뇌종양은 질병분류기호가 C코드로 적용되며, 이는 암보험금이 100% 지급 되는 진단이자 일부 소아뇌종양은 소아암, 고액암 보상에도 해당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악성이 아닌 양성의 소아뇌종양은 어떨까요? 양성의 소아뇌종양은 질병분류기호가 D코드로 적용되며 이는 암보험금이 보상 되지 않거나 20% 내외의 일부만 보상 되고 있습니다. 암이 아니니까, 질병분류기호가 약관의 규정과 다르니까 당연히 제대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타당한 것일까요?

 

보험사에서는 약관의 규정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 병원에서 암이 아니라고 진단한 것을 우리가 바꿀 수는 없다- 등의 핑계를 대며 암보상이 어쩔 수 없이 불가한 것 처럼 안내하겠지만 양성인 소아뇌종양도 악성인 소아뇌종양과 마찬가지로 암보험금이 100% 보상 가능한 사례가 있습니다.

 

 

 

 

 

 

 

소아뇌종양의 또 한가지 특징은 성인에 비해 뇌의 천막하 부위인 소뇌, 뇌간 등에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 이 부위는 뇌에서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므로 종양의 발생 위치상 그 증상이나 예후가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악성이 아닌 양성이라 할지라도요.

 

또한 소아뇌종양 중 두개인두종의 예를 들자면 양성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악성처럼 재발이 잦은 경우도 많으며, 완전 제거가 어려워 후유증이 남거나 치료 후에도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종양은 성인에게도 매우 중하고 어려운 질병인데, 아직 어린 소아가 견디기란 더더욱 가혹한 질병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악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암보험금을 보상하지 않는 것은 상당한 불합리가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물론 환자별로 종양의 종류, 발생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위험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뇌종양이 암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별적으로 암으로 인정 할 수 있는 뇌종양까지 일괄적으로 암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보험사의 심사 지침에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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