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세포종 암진단비 무조건 지급거절될까?

부신 갈색세포종 암진단비 무조건 면책?

 

 

 

 

곁콩팥이라고도 불리우는 부신이란 기관은 콩팥 위쪽에 밀착해있는데 여러가지 중요한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생긴 종양을 갈색세포종이라하고 대부분은 양성종양에 해당한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종양은 종양의 악성도 유무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

• 양성 : 암처럼 신체 다른부위로 종양이 전이나 침윤을 일으키지 않아 제거만하면 생명에는 큰 위협이되지 않는 종양입니다.
• 악성 : 암과 같은 말로, 빠른속도로 성장하여 체내 다른 부위로 전이나 침윤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경계성 :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사이에 있어 경계를 요하는 종양입니다.

보험에서는 종양의 종류에 따라 지급하는 진단비가 달라지는데, 악성종양은 전체가입 암진단비 전액을 지급하지만 경계성은 그 일부인 약20% 정도를, 양성은 면책대상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갈색세포종 질병분류코드는 D35로 이는 조직학적으로 종양이 양성임을 뜻합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암진단비 지급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맞지요.

 

 

 

 

하지만 갈색세포종이라 하더라도 암진단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는 경우들도 존재합니다! 갈색세포종이 암은 아니지만 종양의 행동양식이 암과 비슷한 케이스들이 많고, 비록 조직병리학적으로는 암이 아니나 "종양의 크기, 위치, 환자의 예후, 치료방법" 등이  암에 준한다고 판단될 시 임상학적 암진단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갈색세포종이 임상학적 암 진단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허나 암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암진단비를 지급받지 못한다면 너무나 억울한 일임은 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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